국내 말라리아 증상, 진단, 특징 등

올해 한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여름철에 급증하여, 최근 10년 동안의 여름철 환자 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한 현황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

 

 

국내 말라리아 증상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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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은 오한(오한), 고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됩니다. 초기에는 권태감과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혼동될 수 있어, 증상이 3일 간격으로 계속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특징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열대 지역의 말라리아와 달리 치사율이 낮은 삼일열 말라리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하며, 시기적으로는 5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월별로는 7월에 가장 많으며, 6월과 8월에도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예방 방법

국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 야외 활동 자제
• - 운동 후 샤워
• -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 - 모기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 - 모기 서식처 제거
• - 방충망 정비

 

 

국내 말라리아 현재 상황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는 경기 339명, 인천 86명, 서울 70명, 강원 21명 등 총 575명에 이릅니다. 이 중에서도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철 동안 발생한 환자 수는 445명으로, 전체 환자 수의 약 77.4%를 차지하며, 최근 10년 동안 여름에 발생한 환자 수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말라리라 과거 추세

 과거 여름철 말라리아 환자 수가 가장 높았던 해는 2015년으로 426명이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여름 동안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해는 2014년(412명), 2015년(426명), 2016년(414명) 등이었습니다. 이들 해에는 1년 동안 각각 638명, 699명, 67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의 말라리아 환자 수가 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말라리아 결론

국내에서의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말라리아 예방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보건 당국과 관련 기관의 지침을 따르며 말라리아 확산을 예방하는 데 협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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